저축은행중앙회 박재식 중앙회장(오른쪽)이 NH저축은행 동대문지점을 방문해 현장의 노고를 청취하고 있는 모습. 사진=저축은행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저축은행중앙회(이하 중앙회) 박재식 중앙회장은 4월 1일부터 전 금융권이 시행하는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이 원활하게 실시될 수 있도록 8일 NH저축은행 동대문지점을 방문하여 금번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ㆍ자영업자에게 지원하는 만기연장 및 이자상환유예의 운영상황을 확인 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직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중앙회에 따르면 박 중앙회장은 “오늘의 저축은행이 있기까지는 저축은행을 믿고 꾸준히 거래해 준 고객이 있었기 때문인 만큼, 이제는 고객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저축은행이 힘이 되어야 할 때”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신규 자금지원, 원리금 상환유예 등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을 위해 저축은행 업계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저축은행 업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에 대한 만기연장, 신규대출 등 금융지원을 하는 한편, 취약계층에 대한 기부 및 물품지원 등을 통해 위기극복을 위해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일 기준 금융지원 만기연장, 원금상환유예, 신규대출 등 금융지원 실적은 1158억원이며, 기부 및 물품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실적은 약 24.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