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회장단, 국무총리실 방문 간담 참석

회장단,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지원 건의 기사입력:2020-05-15 10:19:34
부산상의 회장단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부산상의)

부산상의 회장단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부산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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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14일 오후 2시 정세균 국무총리의 초청으로 부산상의 회장단이 지역경제계를 대표해 서울 광화문 총리집무실에서 동남권 관문공항 조속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지난 4·15 총선 이후 부산상의 허용도 회장이 현재 검증중인 김해신공항 확장안의 문제점과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의 당위성 설명을 위한 간담자리를 총리실에 요청했고, 이에 정세균 총리가 빠르게 일정을 통보해옴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정세균 총리와 김성수 비서실장, 문승욱 국무2차장, 임상준 농림국토해양정책관이 자리했으며, 부산상의 회장단에서는 허용도 회장을 비롯하여 전임 강병중, 송규정, 신정택 회장과 이남규 수석부회장, 이갑준 상근부회장, 그리고 간담회 성사에 도움을 준 박재호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부산상의 회장단은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의 필요성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과정 ▲동남권 관문공항 관련 지역민심 전달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의 문제점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이 외에도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부산형 복합리조트 유치와 관련해서도 건의했다.

부산상의 회장단은 현재 국토부의 여객수요 예상치는 수도권 일극체제 하에서 동남권이 현 수준에서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인구유출이 계속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으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있는 현 정부의 정책기조와 맞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민은 김해공항 확장안에 대해 기술적인 검증으로만 결론내리는 것은 단연코 반대하며, 부산에 동남권 관문공항이 필요하다는 것을 정 총리에게 강하게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상의 회장단과 정세균 국무총리 등이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상의)

부산상의 회장단과 정세균 국무총리 등이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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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총선을 통해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에 대한 부산의 민심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 정확하게 전달된 만큼 정부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빠르게 결단을 내려야한다는 의견도 전해졌다.

부산상공회의소 허용도 회장은 “동남권 관문공항은 글로벌 허브공항인 인천공항과 경쟁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보듯이 유사 시 인천공항을 대체하고, 동남권 제조벨트의 혁신기반이 되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가장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이다. 아울러 동남권 항공물류 인프라의 개선은 인근 서일본 물류와 여객을 국내시장으로 편입하는 등 새로운 수요도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세균 총리는 부산상의 회장단의 의견을 청취한 후에 “현재 검증과정에 있기 때문에 지금에 와서 다르게 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검증위원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존중하되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오늘 부산경제계의 의견을 검증위에 잘 전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간담은 당초 30분 예정돼있었으나, 지역상공계 의견청취에 정 총리가 많은 시간을 할애하면서 당초 예정시간을 넘겨 50분가량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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