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커피 브랜드 할리스커피를 소유한 사모펀드(PEF) IMM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가 골드만삭스를 할리스커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하며 매각 재개에 나섰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IMM PE는 ㈜할리스에프앤비 매각 주간사를 다시 선정하기 위해 주요 투자은행(IB)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보냈다. 거래 대상은 IMM PE가 보유한 할리스커피 지분 93.05%다.
IMM PE는 2013년 할리스커피의 경영권을 45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2014년 한차례 자본확충 이후 2016년과 2017년 자본재조정을 통해 투자금 회수를 진행했다.
2016년부터 할리스커피 매각을 추진해 온 IMM PE는 지난해 말까지 UBS를 매각 주간사로 선정해 원매자를 물색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이달 말 인수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법적 구속력없는 제안(논바인딩 오퍼)를 받을 예정이다. 마감 기한은 유동적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