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에 따르면 교육 대상자는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혁명분야, 지식문화산업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3년 이내의 초기창업자다. 기보는 심사를 거쳐 5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는 17일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교육은 코로나19 대응차원에서 온라인 교육과 함께 병행되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창업법률 ▲창업지원정책자금 ▲세무/회계, 인사/노무 ▲ 투자유치와 IR ▲ 사업계획서 작성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됐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무료로 ‘맞춤형 창업컨설팅’ 혜택도 지원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보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강좌를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484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창업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기보의 맞춤형 창업보증 등의 혜택을 별도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정부의 제2벤처붐 조성 계획에 맞춰 개방형 혁신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수요자 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되어 성공적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