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에 따르면 이번 호에서는 한국개발연구원(KDI) 강동수 연구부원장 등 전문가들의 견해를 담은 ‘코로나19 특집’을 포함하여 총 8편의 원고가 수록됐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강동수 연구부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이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서 코로나19의 손실 규모는 이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뛰어넘고 있으며, 우리경제는 궁극적으로 글로벌가치사슬(GVC)의 재구축이라는 숙제를 안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금융연구원 구본성 선임연구원은 ‘코로나19의 시스템적 특성과 금융적 함의’에서 코로나19로 촉발된 사회경제 전반에 걸친 변화는 금융의 미래 역할과 경영행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코로나 위기가 금융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다양한 정책효과로 인해 사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장기 안정성 관리가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정영식 선임연구위원은 ‘코로나19 확산과 신흥국 리스크’에서 코로나19의 확산은 신흥국의 금융위기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흥국에 대한 무역 및 투자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금융안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발간된 ‘금융리스크리뷰’는 예보 홈페이지 및 공공기관 알리오시스템 내 예금보험공사 연구보고서 공시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