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종로학원 코로나19로 기획된 드라이브 스루 입시설명회가 예약인원 초과로 당일날 2차 행사를 추가 편성했다고 밝혔다.

당초에는 1200대 규모로 오는 21일 오후3시에 기획했으나, 이미 오후 3시 행사가 예약이 마감됐고 학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해 당일날 오후 7시 2차행사를 추가편성 했다.

동시 수용차량대수가 1200대 규모이고 동승자 포함시 약 3000명 정도가 참석할 수 있는 행사이다. 2차 행사까지 포함할 경우 당일 차량 2400대 참석인원은 약 6000명대가 될 수도 있다.

학부모들 관심이 뜨거워진 이유는 코로나19로 사실상 모든 입시설명회가 중단된 상태에서 개최되는 행사이고 특히 18일 평가원 모의고사가 진행된 직후에 개최되는 행사로 고3, 반수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코로나19로 혼란을 겪고있는 고1, 2 학생들 또한 모의고사가 이번주에 금년도 들어 처음으로 실시된다. 고1은 고3과 마찬가지로 18일에 실시되고, 고2는 16일에 첫 모의고사가 실시된다.

오는 9월 23일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기 약 3개월 전인 상황에서 대학별로 당장 금년부터 적용되는 입시 변경안들이 발표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은 여러 입시정보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고, 코로나19로 입시 설명회가 상반기 동안 모두 중단된 점 등이 상대적으로 여건이 좋지 않는 자동차 입시설명회에서도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자료 책자가 배부되고 당일 설명회장에서는 자동차 안에서 라디오 주파수로 설명을 동시에 들을 수 있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 바른세상병원의 협조를 받아 의료진과 구급차까지 대기해놓고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