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위즈덤하우스와 IP 영상화 파트너십 구축

기사입력:2020-07-22 20:16:27
[로이슈 편도욱 기자] CJ ENM(대표이사 허민회)은 콘텐츠 전문기업 ㈜위즈덤하우스(대표 연준혁, 이하 위즈덤하우스)와 출판물, 웹툰, 웹소설 등의 IP 영상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CJ ENM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3년간 위즈덤하우스가 보유하고 있는 출판물, 웹툰, 웹소설 등 다양한 원천IP를 활용해 드라마, 영화, 공연,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 및 실연 콘텐츠를 기획·개발·제작할 수 있게 됐다.

위즈덤하우스는 NHN의 콘텐츠 전문 자회사로 국내 단행본 출판시장 매출 1위(2018년)를 기록한 바 있으며 <모든 순간이 너였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등의 베스트셀러를 포함한 총 3,000종 이상의 출판 도서 IP를 비롯해 <레이디 투 퀸>, <그녀의 심청> 등 여러 인기 웹툰·웹소설 IP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플랫폼 ‘NHN코미코’의 메인 콘텐츠 공급자로서 웹툰과 웹소설을 제공하고 있다.

CJ ENM은 위즈덤하우스가 보유한 방대한 원천IP를 자사 콘텐츠 제작에 활용함으로써,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위즈덤하우스 역시 자사가 가지고 있는 IP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안정적인 IP 영상화 시스템을 결합함으로써 역량 있는 크리에이터 발굴에 한층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의 첫 작품은 김호연 작가의 장편소설 <파우스터>가 될 전망이다. <파우스터>는 한국 사회에서 벌어지는 세대 간의 갈등을 SF적 상상력으로 그려낸 스릴러. 이 작품은 CJ ENM의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주도 하에 영상화 위한 기획 개발 업무가 진행된다. 양사는 <파우스터>를 시작으로 매해 1편 이상을 기획개발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J ENM 콘텐츠알앤디센터 손창우 개발담당은 “CJ ENM은 국내외 유수 콘텐츠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노력해 왔다. CJ ENM의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과 위즈덤하우스의 좋은 원천IP가 만나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낼 예정”이라며 파트너십에 대한 기대감을 비췄다. 위즈덤하우스 연준혁 대표 역시 “위즈덤하우스의 양질의 콘텐츠가 국내 대표 미디어그룹 CJ ENM이라는 날개를 달아, 더 안정적으로 우수 콘텐츠 제작에 힘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CJ ENM은 2014년 드라마 <미생>을 시작으로, <치즈 인 더 트랩>, <김비서가 왜 그럴까>, <타인은 지옥이다>, <쌉니다 천리마 마트>, <메모리스트> 등 인기 웹툰 IP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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