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대표이사(왼쪽)와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이사(오른쪽)가 렌터카용 미디어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롯데렌탈)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23일 롯데렌탈과 KT스카이라이프는 기존 신차장기렌터카 서비스에 스카이오토 렌탈을 옵션 상품으로 도입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이사, 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는 신차장기렌터카-스카이오토 렌탈 서비스 연계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신차장기렌터카 고객이 차량 계약 시 스카이오토 렌탈 옵션을 선택할 경우 차량 계약기간과 동일하게 12개월부터 최대 60개월까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뒷좌석 양측에 장착되는 듀얼 TV로 지상파, 스포츠 등 47개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 위성방송과 LTE를 연동한 스카이오토의 융합 통신기술을 통해 터널과 같이 위성 수신이 중단되는 공간에서도 끊김 없는 원활한 방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장비 설치, 요금 납부와 같은 번거로운 과정에 대해서도 신차장기렌터카 월 대여료와 스카이오토 이용료를 통합 납부하고, 별도 설치가 필요 없이 장비가 장착된 차량을 인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이밖에도 전국 스카이오토 AS 네트워크와 롯데렌터카의 순회정비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를 상시 관리 받을 수 있다.
롯데렌탈 이훈기 대표이사는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맞춰 KT스카이라이프와 손잡고 이번 연계 상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렌터카 시장의 빠른 변화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