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인도네시아 퍼블리셔인 메가서스와 퍼즐오디션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메가서스는 올해 하반기 중 현지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현지 게임명은 한국과 동일하다.
퍼즐오디션은 국가대표 리듬댄스 게임 '오디션' IP를 활용한 두 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아이오넷이 개발했다. 이 게임은 3매치 장르(같은 종류 블록 3개를 연결하는 퍼즐게임류)에 오디션 특유의 음악과 댄스, 패션, 커뮤니티, 배틀 등을 결합했다.
2018년부터는 모바일 '클럽오디션' 서비스에도 나섰다. 클럽오디션은 현재 구글 플레이스토어 음악게임 분야 매출 3위로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며 흥행 중이다.
이처럼 메가서스가 다져온 PC 오디션 및 모바일 '클럽오디션'에 대한 인기를 바탕으로 퍼즐오디션 또한 성공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va Muliawati 메가서스 대표는 "오디션을 퍼블리싱하면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충성 유저를 바탕으로 커뮤니티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며 "오디션은 인도네시아 게이머들 사이에서 전설적인 게임"이라고 전했다.
안상훈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장은 "오디션 IP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퍼블리셔인 메가서스를 통해 퍼즐오디션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제까지와는 다른 차별화된 게임성을 지닌 퍼즐오디션에 다른 여러 글로벌 국가에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디션은 PC 온라인 캐주얼게임 전성시대를 열고 중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까지 폭넓게 진출해 7억명이 넘는 누적 유저를 확보한 바 있다"며 "퍼즐오디션이 PC 온라인 오디션처럼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