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경익 횡성축협조합장(오른쪽 4번째)를 비롯한 한우수출조합협의회 관계자들이 5일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농협 ‘한우수출조합협의회’는 지난 5일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0년 축산식품 1200만 달러’ 달성을 위한 한우 수출확대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2019년과 금년 상반기 수출실적을 점검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우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맞춤형 수출전략 수립, 신규시장 개척 방안 등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회원 조합장들은 주요 수출처인 홍콩에 대한 미국의 ‘특별대우’ 중단이 가져올 변화에 관심을 집중시키며,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농정활동과 관련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상호 협력하며 협의회 역량을 모아나가기로 하였다.
농협 한우수출조합협의회는 한우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축협 10개소, 조합공동사업법인 3개소로 구성되어 2016년도에 발족되었으며, 해외 시장에서 일본의 화우를 능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우 수출 확대를 노력중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