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건설 공사현장에서 직원들이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통해 위험요인, 유해요인 등 현장내 각종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사진=KCC건설)
이미지 확대보기KCC건설은 올해 초 건설 현장의 유형별 특성에 맞춰 ▲IoT 센서를 이용한 실시간 유해환경 감시와 ▲중장비 사고방지 ▲위험구간 작업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목표로 관련 시스템을 개발, 현재 건축·토목 시범 현장에 적용 운영 중에 있다.
센서를 통해 취합되는 모든 데이터들은 ‘KOSMO’ 시스템의 종합상황판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가능하며, 모바일 앱(APP)도 개발해 사무실 밖에서 주된 업무를 수행하는 현장 직원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까지도 고려했다. 또 3단계로 구분된 위험상황 알림 기능으로 위험단계 시 신속한 대응뿐 아니라 이상 징후를 초기에 감지,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기능도 구현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KOSMO’ 시스템 구축은 지난해 스마트건설 조직의 신설로 이뤄낸 성과물로 시범현장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빠른 시일 내에 전사로 확대할 방침이다”며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안전관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장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지난 2월 조직개편을 통해 건축사업과 토목사업을 융합하기 위한 기술본부 부서를 신설하며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지난 1일에는 정몽열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는 등 빠르게 변화하는 건설시장에 발맞춰 전방위적인 업무수행 혁신에 박차를 가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