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종합P2P금융사 데일리펀딩이 자사의 선정산(SCF) 플랫폼 ‘데일리페이’ 이용 가능 온라인몰을 확대해 더 많은 온라인 소상공인에게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제공한다.

19일 데일리펀딩에 따르면, 데일리페이는 인터파크 선정산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에 따라 인터파크 입점 판매자도 데일리페이 선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데일리페이는 인터파크 판매자 대상 선정산 서비스 중 가장 낮은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루 0.03%의 수수료율로 타 서비스와 비교해 최대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또한 모든 이용자에게 차등 없이 동일한 수수료율을 적용해 더 많은 이용자가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데일리페이를 담당하고 있는 데일리펀딩 임주리 팀장은 “지난달 데일리페이는 온라인몰 판매자에게 5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조달해 원활한 자금융통과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제공 온라인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돕고 운영 효율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일리펀딩은 선정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고 공급망 금융 확대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데일리페이는 1금융권의 선정산 대출상품(신용대출)과 달리 신용등급에 영향을 받지 않는 상품으로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 허들을 낮추는 대안금융의 한 영역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이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기술고도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위메프와 기술개발 제휴를 통해 선정산 서비스 신청과 심사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등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지난달에는 서비스 신청과 지급을 완전 자동화 한 ‘자동지급서비스’도 탑재했다. 덕분에 온라인몰 판매자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24시간 내내 편리하게 선정산을 이용할 수 있어 사업 운영에 보다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