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는 이러한 소비자들을 잡기 위해 각 사 대표 제품을 활용해 소비자들의 개성과 취향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레시피’들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소비자들이 직접 레시피를 만들어보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웅진식품은 장마 이후 이어지는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상큼하고 시원한 ‘매실 탄산 곤약주스’ 레시를 선보였다. 웅진식품의 대표 베스트셀러 음료인 초록매실의 상큼함을 듬뿍 담았으며 쫄깃함이 매력인 곤약을 더해 누구나 간편하게 만들 수 있게 준비했다.
호주청정우는 레시피 앱 '만개의 레시피'를 통해 비프 레터스랩 레시피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소고기 활용 요리법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또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오는 29일까지 레시피 영상을 시청하고 이벤트 게시글을 공유하는 소비자에게는 경품도 증정한다.
롯데제과는 오는 23일까지 신제품 ‘에어베이크드’를 활용한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추가로 출시를 원하는 에어베이크드의 맛을 제안하거나 에어베이크드를 즐기는 나만의 레시피를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응모가 완료된다. 롯데제과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모아서 새로운 에어베이크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정식품은 요리 레시피 앱 '만개의 레시피'와 협업해 콩국물 제품을 활용한 온라인 요리 레시피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정식품의 인기 제품인 '진한 콩국물' 2종을 이용한 식사류와 디저트류 레시피 공모전이다. 오는 23일까지 약 2주간 만개의 레시피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자 중 총 80명을 선정해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