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 전문점 ‘이차돌’은 약 150개 매장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차돌 관계자에 따르면 배달 서비스 시행 이후 매출이 지속적으로 신장했으며, 7월에는 배달 누적매출이 10억원을 돌파했다.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진행한 배달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ㆍ마케팅이 소비자들에게 주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차돌의 배달 서비스는 현재 배달의민족과 요기요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배달 서비스 채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차돌은 배달 전용 메뉴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촌치킨은 장마 전인 5월 말에서 6월 말 대비 지난 한 달간의 매출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년에 출시한 자사 주문앱을 통한 매출이 최근 월 50억을 상회하고, 멤버십 회원이 3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온라인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카페 드롭탑은 커피 배달 서비스 7월 매출액이 전달 대비 42% 증가했다. 드롭탑은 배달 서비스를 요기요와 배달의 민족을 통해 약 70여개 매장에서 시행하고 있다. 드롭탑은 제휴 프로모션도 매 달 진행하고 있다. 드롭탑은 제휴 프로모션도 매달 진행하고 있다. 이달에는 요기요와 함께 평일 내내 드롭탑 신메뉴 콜드브루 '925 블랙 클라우드'를 2000원 할인한다. 주말에는 커피부터 디저트, 빙수까지 드롭탑 전 메뉴를 3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5겹 정통수제돈까스 ‘이오카츠’는 일부 매장에서 시험적으로 배달 시스템을 접목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해 주목 받고 있다. 기존 홀 매출에 배달 매출까지 더해지면서 꾸준한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전체 매출 100% 중 배달 매출 비중이 5월 49.5%, 6월 47.4%, 7월 48.6%를 기록했다. 특히 이오카츠 서울 ‘아현점’은 배달 매출 비중이 평균 50%대를 기록하면서 매출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