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투아렉 4.0 V8 TDI
이미지 확대보기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4.0 V8 TDI는 폭발적인 힘을 갖춘 4.0리터 V8 엔진을 장착해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이 엔진은 국내 SUV 모델 중 가장 강력한 91.8kg.m(1,250~3,250rpm)의 최대토크와 421마력(3,500~5,000rpm)의 최고출력을 가졌다. 여기에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와 조합, 어떤 상황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4.9초로 스포츠카에 준한다.
폭스바겐은 이번 신형 투아렉 4.0 V8 TDI에 최첨단 기술력을 아낌없이 담았다.
강력한 성능에 걸맞은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제이션’과 ‘올 휠 스티어링 시스템’ 등을 탑재했으며, 안락한 승차감을 위한 최신 ‘에어 서스펜션’ 역시 장착했다. 또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최대 130미터까지 사람 및 동물 등의 체온을 감지해 전방의 위험을 파악할 수 있는 ‘나이트 비전’ 기능, 다른 운전자에게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폭넓은 야간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IQ. 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시스템’ 등을 브랜드 내 최초로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12+1스피커와 서브우퍼를 통해 럭셔리 SUV에 걸맞은 최대 출력 730W의 웅장한 사운드를 뿜어내어 전 좌석의 탑승자에게 최상의 경험을 선사하는 ‘다인 오디오 컨시퀀스(DYNAUDIO Consequence)’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나아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전 라인업에 기본으로 갖췄고, ▲예측이 어려운 터널의 출구나 교차로에서 접근하는 차량 및 보행자를 감지하고 긴급 제동 해주는 ‘전방 크로스 트래픽 어시스트’ ▲전방, 측방, 후방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충돌하기 전 안전벨트를 조여주고 열려 있던 창문과 파노라마 선루프를 닫아 탑승자를 보호하는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전방 카메라 및 센서를 통해 도로 주변의 보행자를 감지하고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시청각 경고와 제동 보조 혹은 긴급 제동을 통해 사고를 예방해 주는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등 같은 차세대 능동 안전 시스템이 전 라인업에 기본 적용했다.
4.0 V8 TDI R-Line 모델은 ▲프런트 범퍼에 디자인된 R-Line 고유의 C 시그니처 ▲21인치 블랙 스즈카 알로이 휠 ▲차체와 같은 색상의 휠 패널 ▲특수 설계된 전면 및 후면 범퍼의 R-Line 스타일링 등을 통해 역동적인 드라이빙 감성을 전해준다. 열선 및 패들 시프트가 장착된 멀티펑션 스티어링 휠은 R-line 로고와 가죽 소재로 구성됐으며, 내부 트림은 R-Line 로고가 장식된 사보나(Savona) 가죽 시트에 실버 웨이브(Silver Wave) 알루미늄 데코 소재, 블랙 색상의 루프 라이너가 적용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동시대 가장 진보적인 럭셔리 SUV를 표방하는 투아렉의 라인업에 V8 엔진을 추가함으로써 럭셔리 SUV 시장에서 폭스바겐의 위상이 대폭 상승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투아렉 4.0 V8 TDI는 강력한 파워와 부드러운 주행 감각을 지닌 8기통 디젤 엔진의 진가를 즐길 수 있는 마지막 에디션이라는 점에서 한국 자동차 애호가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형 투아렉 4.0 V8 TDI의 국내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프레스티지 1억2,161만4,000원 ▲R-Line 1억2556만원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