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지친 체력 관리를 위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면역력 증진을 위해 장어구이, 삼계탕 같은 대표 보양식, 홍삼 등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그 중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중 하나인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증받은 바 있다.
덥고 지치는 여름철,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홍삼’을 활용한 식품으로 건강을 챙기면 어떨까.
서울장수 ‘장수 생막걸리’ 뿐 아니라, 홍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장홍삼 장수 막걸리’를 출시했다. 서울장수 ‘장홍삼 장수 막걸리’는 프리미엄 막걸리를 대중화한 제품으로, 농협한삼인 6년근 홍삼분말을 넣어 저온숙성 발효 기술을 통해 홍삼의 맛과 향 등 풍미를 극대화했다. 코로나19 이후 면역력 증진에 관심이 쏠린 소비자들에게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국내산 백미를 주원료로 한 도수 6도짜리 살균 탁주로, 유통기한은 1년이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챙겨 마시는 우유도 홍삼 맛으로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은 물론, 면역에 도움을 주는 홍삼을 더한 제품으로 인기다.
매일유업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브랜드로 락토프리 우유 3종을 출시, 그 중 ‘홍삼’ 맛도 함께 구성돼 주목받고 있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 홍삼’은 농협 홍삼 한삼인과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에 100% 국산 6년근 홍삼과 국내산 벌꿀을 넣어 홍삼과 우유의 영양을 간편하게 채울 수 있다.
음료 한 잔에도 어린 자녀의 건강을 챙기려는 부모들이 증가하면서, 홍삼에 야채와 과일 등을 더해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어린이 홍삼음료 등도 눈길을 끈다.
롯데칠성음료는 핑크퐁 키즈홍삼 ‘파인애플∙케일’ 및 ‘배∙도라지’를 출시, 어린이 홍삼음료 라인업을 강화했다. 지난해 출시한 ‘사과∙당근’, ‘포도∙야채’에 이어 두번째로 선보인 제품으로, 국내산 6년근 농협 홍삼 농축액에 과일과 평소 섭취가 어려운 여러 야채를 섞은 것이 특징이다. ‘파인애플∙케일’은 홍삼 특유의 향과 쓴맛을 최소화했으며, 파인애플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살려 어린이들이 쉽게 마실 수 있게 했다. ‘배∙도라지’는 국산 배와 도라지를 사용해 배 특유의 시원하고 달콤한 풍미를 더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