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생산 ‘트랙스-트레일블레이저’, 미국 소형 SUV 시장 리드

기사입력:2020-08-23 12:27:19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사진=한국지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사진=한국지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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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지엠이 국내에서 생산해 수출하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와 트레일블레이저가 미국 소형SUV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자사가 생산·수출하는 트랙스, 앙코르, 트레일블레이저, 앙코르 GX 등 소형 SUV 모델의 올 상반기 미국시장 내 판매량은 총 9만3538대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시장 전체 소형 SUV 세그먼트 판매량(대중 브랜드로 美 시장 판매 중인 15개 소형 SUV 상반기 판매량 기준)의 30%를 넘는 수치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는 2분기에 2만2466대를 판매, 1분기에 이어 또다시 미국 소형 SUV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판매는 5만708대로 대중 브랜드가 판매 중인 15종의 소형 SUV 모델 가운데 압도적인 판매량이다.

최근 미국시장 내 판매를 시작한 트레일블레이저와 형제 모델인 앙코르 GX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본격적인 판매가 2분기에 시작된 앙코르 GX는 상반기에 1만1857대가 판매됐으며, 지난 6월부터 본격 판매에 돌입한 트레일블레이저도 670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트레일블레이저는 최근 북미 자동차 관련 평가 기관인 ‘아이씨카(iSeeCars)’ 주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차량’에 선정,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빠른 속도로 시장에 진입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같은 결과는 미국 시장 출시 전부터 현지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트레일블레이저가 출시 직후 폭발적인 고객 반응을 이어가며, 한국지엠의 수출 물량이 현지 딜러에 도착하자마자 고객 인도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트레일블레이저의 주요 수출 지역인 북미 시장 내 뜨거운 시장 반응은 한국지엠의 수출 전선에 청신호가 켜졌으며, 트랙스와 함께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한국 자동차 수출을 이끄는 주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의 우수성과 뛰어난 품질을 널리 알린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업계의 전반적인 침체 속에서도 상반기 각각 5만4648대, 3만8777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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