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은 연간 거래액 100조원, 회원수 1억명에 달하는 일본의 대표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아마존, 야후쇼핑과 함께 3대 쇼핑몰로 불리우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지난해 10월 일본 법인을 처음 설립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매출의 경우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한 3월 대비 7월에는 약 7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소비층은 2040 여성 세대로, 땀을 잘 흡수하고 빠르게 마르는 ‘흡습 속건’ 기능, 다양한 동작을 자유롭게 할 수 있게 해주는 뛰어난 신축성, 스타일리쉬하면서도 비비드한 컬러감,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점수를 주었다.
젝시믹스는 현재 일본의 대형 쇼핑몰들로부터 매장 운영을 제안받은 상태이며, 이 곳을 필두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도쿄 도심 내 브랜드 플래그십 매장 오픈도 함께 고려 중이다.
브랜드엑스 재팬 이정훈 대표는 "일본에는 아직 레깅스에 대한 인식과 보급률이 높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장 잠재력은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며, "한국 애슬래저 브랜드의 선두주자로서 일본 내 레깅스 문화 확산을 주도하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