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영구청장과 김홍구 부산외대 총장이 9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업무협약서를 내보이며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 금정구)
이미지 확대보기정미영 금정구청장과 김홍구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금정구와 부산외대는 앞으로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상호교류하며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 축제 △다문화 시민강좌 △기타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은 “금정구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앞으로 더욱더 활발히 교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대학과의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대학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여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제고와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홍구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은 “부산외대는 대학교의 특성상 외국인 교수들뿐만 아니라 다문화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에게 이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며 “지역 대학을 대표하여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