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에어프라이어가 ‘홈쿡(집에서 요리를 직접 해먹는 것)’ 필수용품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 추석은 집에서 혼자 보내는 ‘혼추족(혼자 추석을 보내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관련 용품 판매가 더욱 증가하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에어프라이어 기능의 효율성을 높이는 종이 호일과 실리콘 용기 등 전용 용기가 인기 상품이다.
이 중 생활용품 기업 크린랲의 에어프라이어 전용 종이호일이 디테일한 기능성으로 주부들의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100% 프랑스산 원지에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 특수코팅을 입혀 물과 고온의 열에 잘 견디고 기름 성분에 강한 것이 장점이다. 또 원형 타입에 높이 2.7cm로 맞춤 제작돼 기름이나 물기가 밖으로 쉽게 새지 않고 에어프라이어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사이즈는 중형, 대형 총 2가지로 구성됐다.
올해는 길어진 여름 장마로 인해 설거지, 빨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식기세척기와 의류건조기의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SK매직의 2분기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30%가량 증가했으며, 이마트에서 집계한 전체 가전 대비 의류건조기 매출액은 매해 15%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척력 강화와 섬유 보호 등 가전 기능을 보완하는 전용 제품이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독일 친환경 세제 브랜드 프로쉬의 ‘올인원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는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 코스트코에 입점 완료했다. 이 세제는 세제 기능과 함께 식기 잔여물을 닦아주는 린스 기능까지 포함된 올인원 제품이다. 천연 베이킹소다 성분이 함유돼 탁월한 세정력을 갖췄으며, 유해성분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애경산업의 건조기용 섬유유연제 ‘르샤트라 1802 드라이시트 보타닉캐슬’은 내부 매출액 기준으로 올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53% 매출 성장을 보였다. 이는 건조기 사용 후에도 의류 정전기 방지는 물론 기존 제품 대비 마찰 방지 성분이 강화돼 섬유를 보호해 준다. 뽑아서 쓰는 시트형으로 구성돼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