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제이엘케이는 을지재단이 건립중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에 스마트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계약을 병원 건축 시행사인 KCC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이엘케이는 오는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최대 1,200병상 규모 목표)에 AI 의료 솔루션을 납품하게 된다.
그동안 의료 AI가 연구개발이나 테스트용으로 대형 병원에서 사용된 경우는 있었으나, 이번 납품과 같이 병원내 1,200병상 규모에 전사적으로 상용화 목적으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다양한 의료 AI 제품이 납품된 사례는 국내 최초다.
이번 매출 수주는 국내 대형병원에서 전사적으로 AI 의료 진단 솔루션의 적극적인 도입이 시작되었다는 신호탄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제이엘케이는 세계 최다인 37개의 의료 AI 분석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 진출에 큰 기대를 모르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올해 하반기 들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제이엘케이의 매출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이번 을지대 병원 매출은 3억원 규모이며, 제이엘케이는 9월 한달에만 총 33억원의 폭풍 매출을 공시하며 업계 최초로 시장에 많은 주목을 받고있다. 현재 지난해 매출대비 약 160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있다.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의료 인공지능과 관련된 계약을 연달아 성사시키며 연내에 폭발적인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리라는 시장의 기대감 또한 키우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