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카메라 모듈 부품 제조 기업 ㈜바이오로그디바이스(208710, 대표이사 이재선)가 열화상 얼굴인식 단말기 개발을 완료하고 신규 사업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의 열화상 얼굴인식 단말기(FACELOG-T)는 얼굴을 인식하여 온도를 감지하는 방식으로 정확한 온도 감지 및 출입자의 발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자체 개발한 얼굴인식 단말기에 열화상 센서를 탑재하여 두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한다. 현재 의료기기 인증을 추진 중이며, 취득 시 비접촉식 피부 적외선 체온계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11월 중순부터 지방 정부기관에 시범 설치할 예정이며, 복합적인 기능과 사용의 편리성으로 영업관련 많은 문의를 받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후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바이오로그디바이스는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신규 사업으로 생체인식과 관련된 원천기술 연구와 이를 활용한 응용 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