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맛∙재미 두 마리 토끼 잡는 ‘과일 블렌딩’이 뜬다

기사입력:2020-11-06 11:31:47
[로이슈 편도욱 기자]
최근 다양한 산업 간의 경계를 허무는 이색 협업 마케팅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식품업계에서도 상큼 달콤한 과일에 새로운 재료를 접목해 맛, 영양, 재미까지 더한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과일은 남녀노소 세대 구분 없이 누구나 선호해 식음료업계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재료 중 하나다. 과거 한 종류의 과일 또는 다양한 과일들을 섞은 음료, 식품 제품들이 출시 됐었다면, 최근에는 다른 재료를 섞어 완전히 새로운 맛을 선사하는 ‘과일 블렌딩’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과일+발효초, 과일+소주, 과일+시리얼 등 과일 고유의 달콤한 맛과 영양이 더해져 만족도가 높을 뿐 아니라, 늘 새로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까지 만족시켜 준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동종업계 제품들 사이에서 차별화를 두고자, 과일에 새로운 재료를 더해 맛과 재미를 살린 식품들이 인기다”라며, “하나의 제품으로 다양한 만족감을 느끼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가심비’까지 충족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돌(Dole)코리아는 최근 과일발효초를 활용해 시원하고 상큼한 즐길 수 있는 초음료, ‘과담초’ 2종을 선보였다. 돌(Dole)사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스위티오 파인애플’을 장시간 발효시켜 만든 과일발효초를 베이스로 활용해 새콤달콤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과담초’는 과일발효초와 과일농축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신맛에 약하거나 처음 초음료를 접하는 사람들도 호불호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배로 만든 전통 한식 음료 ‘양반 식혜’와 ‘양반 수정과’를 출시했다. 본 제품은 과일을 넣어 달콤한 맛을 내는 전통 방식 그대로 재현한 한식 음료로, 토종 배와 이천 쌀, 영동 곶감 등 국내산 원재료를 사용해 한식 고유의 맛을 더했다. ‘양반 식혜’는 국내산 토종 배를 넣고 만든 배식혜로, 엄선한 이천산 쌀밥을 곱게 갈아 넣어 뒷맛이 깔끔하고 영양이 그대로 담겨 있다. ‘양반 수정과’는 계피와 생강의 매운 맛은 줄이고 국내산 토종 배와 영동산 곶감을 넣어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농심켈로그는 리얼과일과 야채즙으로 맛을 낸 'W.K. 켈로그 바이 키즈'를 국내에 선보였다. 출시한 제품은 '딸기, 사과&당근맛'과 '블루베리, 사과&비트루트맛' 2가지이며, 쌀, 귀리, 통밀 등 곡물의 영양에 과일과 야채에서 얻은 풍부한 식이섬유가 더해져 균형 잡힌 영양과 맛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바삭한 퍼프를 도넛, 별, 원형 등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고, 자연에서 찾은 단맛과 다채로운 색을 입혀 맛은 물론 먹는 재미까지 선사한다.

오리온은 국내 대표 과즙 젤리 '마이구미' 안에 상큼한 오렌지 잼을 담은 신제품 '마이구미 잼(JAM)'을 출시했다. 마이구미 잼은 100% 오렌지 과즙 잼이 들어 있어 과일 본연의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젤리의 겉과 속을 서로 다른 과일 맛으로 구성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포도 맛과 사과 맛 2종의 쫄깃한 젤리 안에 말랑한 오렌지 과즙이 들어있어 씹을 때마다 풍성한 과일 맛과 색다른 식감을 선사한다.
하이트진로는 짜릿한 신맛으로 사랑받은 오리온 '아이셔'와 협업해 ‘아이셔에이슬’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국내 4번째로 선보이는 하이트진로의 과일 리큐르 제품이다. ‘아이셔에이슬’은 기존 에이슬 시리즈보다 알코올 도수를 1도 낮춘 12%로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상큼한 레못만에 강력한 짜릿함까지 더해 색다른 맛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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