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에 따르면 파크원 타워2는 약 1조원에 해당하는 올해 최대 규모의 거래이다. NH투자증권에서 대출주선 약 7,000억원과 에쿼티(Equity)로 약 4,600억원을 투자하며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NH투자증권이 인수한 에쿼티 4,600억원 중 2종 1,000억원은 고유자금으로 투자해 펀드 만기시까지 보유하고, 1종 3,600억원은 기관 판매 물량으로 현재 투자 참여 기관을 초과 확보했다. ARA코리아자산운용은 책임 운용을 위해 1종 500억원 투자 예정이다.
파크원은 녹색건축인증 1등급 건축물이며, 전기차 충전소, 친환경에너지 설비(지열, 열병합발전기, 연료전지, 태양광, 태양열)가 완비되었고, 전용면적활용성이 높은 15.8m의 컴럼프리(Column-free) 설계와 규모 7.0 지진과 조속 70m의 강풍을 견딜 수 있도록 지어졌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ARA코리아자산운용 강동헌 (Anthony Donghun Kang)대표는 “NH투자증권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확대해 서울 여의도 권역의 핵심 지역에 위치한 랜드마크성의 신규 대규모 복합개발 중 오피스 빌딩인 파크원 타워2를 인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크원 타워2는 여의도 업무권역내 최고의 위치를 감안할 때 높은 임대 수요가 예상되며 NH투자증권은 총 면적의 3 분의 1 이상을 사용 예정이다. 서울 내 다른 유사한 건물에 비해 최첨단 시설, 우수한 위치 및 경쟁력 있는 접근성을 통해 다양한 우량 임차인을 유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