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 교통사고 메뉴얼 마련 위해 충돌테스트 진행

기사입력:2020-11-16 14:16:40
볼보자동차 충돌 테스트.(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 충돌 테스트.(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최영록 기자] 볼보자동차가 극단적인 충돌 상황에서 승객을 안전하게 보호 및 구출하기 위한 메뉴얼 마련을 위해 충돌 테스트를 진행했다.

구출 전문가들은 사고 발생 후 1시간 내 환자를 구출, 병원으로 이송하는 골든 타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사고로 인해 차량 내 승객은 언제든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유압식 구조 도구 등을 효과적으로 이용, 빠르게 승객을 구출하는 프로세스의 정립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에 볼보자동차 엔지니어들은 이번 테스트를 위해 총 10대의 각기 다른 볼보 신차를 준비했다.

먼저 빠른 속도의 트럭에 치이거나 측면에서 여러 번의 충돌 사고가 발생하는 등 극단적 수준의 차량 상태를 연출하고자 테스트 차량별로 얼마만큼의 압력과 힘이 가해져야 하는지를 계산했다. 이를 기반으로 30m 높이의 크레인에서 해당 차량들을 여러 번 떨어트리는 방식으로 사고 상황을 연출, 그에 맞는 승객 구출 작업 등을 테스트했다.

이번 실험을 통해 확인된 다양한 정보들, 사고 상황에 따른 승객 구출 방법 등 관련 내용 일체는 연구보고서에 담길 예정이다. 구조대들은 해당 연구보고서를 무료로 열람 가능하며 이를 기반으로 생명구조 역량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적으로 구조대원들은 폐차장으로부터 훈령용 차량을 수급 받는데 이들 차량은 20년 전 만들어진 경우가 많다. 이처럼 노후화된 차량은 철의 강도와 내구성, 안전 케이지 구조 등에 있어 최신 차량들과 큰 차이를 보인다.

호칸 구스타프손(Håkan Gustafson) 볼보자동차 교통사고 조사팀(Volvo Cars Traffic Accident Research Team) 선임 조사원은 “볼보자동차는 사고 발생 시 빠르고 효과적으로 사람의 목숨을 구하는 방법을 발견, 구조대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충돌테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처럼 볼보자동차와 스웨덴 구조대는 ‘도로 위 안전’이란 공통의 목표를 기반으로 오랫동안 상호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521.90 ▲0.85
코스닥 723.52 ▲3.89
코스피200 335.40 ▲0.45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2,140,000 ▲2,540,000
비트코인캐시 649,000 ▲16,000
비트코인골드 18,550 ▼390
이더리움 5,012,000 ▲127,000
이더리움클래식 38,520 ▲1,360
리플 3,507 ▲98
이오스 1,203 ▲34
퀀텀 4,804 ▲10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2,285,000 ▲2,626,000
이더리움 5,015,000 ▲128,000
이더리움클래식 38,310 ▲1,170
메탈 2,024 ▼9
리스크 1,623 ▼5
리플 3,508 ▲95
에이다 1,408 ▲64
스팀 438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42,180,000 ▲2,500,000
비트코인캐시 648,500 ▲16,500
비트코인골드 18,600 ▼100
이더리움 5,015,000 ▲132,000
이더리움클래식 38,410 ▲1,340
리플 3,514 ▲104
퀀텀 4,820 ▲70
이오타 463 ▲11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