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정비하는 F-16 전투기.(사진=대한항공)
이미지 확대보기대한항공이 수행하는 수명연장 사업은 F-16 전투기의 기체와 날개 주요 부위에 대한 신뢰성 검증, 항공기 수명연장을 위한 분해/검사/방청처리 및 주구조물의 교체 작업으로 이루어지는 고난이도 작업으로 항공기 정비의 최상위 단계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항공기는 약 4,000 시간의 추가 비행이 가능하게 된다.
Fighting Falcon으로 불리우는 F-16 전투기는, 콤팩트하고 스마트한 기체에 강력한 터보팬 엔진을 조합해, 우수한 근접 공중전 능력을 가지고 있어 1972년 개발된 이래 현재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미공군의 주력 기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F-16 전투기 수명연장사업 수주를 통해 항공기 제작, 정비 능력의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군용기 성능개량 및 추가 정비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