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철(대전지검 홍성지청 검사), 김현(중앙대학교 글로벌금융학과 재학),
송건(중앙대학교 경제학과 재학), 장동민(서경대학교 금융정보공학과 재학). (이상 4명)
국제공인투자애널리스트(CIIA) 자격시험은 국내 한국투자애널리스트(KCIA; Korea Certified Investment Analysts) 자격시험에 합격한 한국애널리스트회 등록회원만이 응시할 수 있다.
이 시험은 전 세계 23개 국가의 각 애널리스트회에 등록된 회원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매년 3월과 9월에 전 세계 응시자를 대상으로 동일한 문제를 같은 날 동시에 진행하는 금융투자 전문자격시험이다.
출제 문제는 영어와 각 국가의 사용 언어로 번역되어 출제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영어와 한국어 번역 문제로 출제된다.
이번 시험에서는 현직 검사가 최초로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험에 합격한 고기철 회원은 연세대학교 법학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제3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현재 대전지검 홍성지청 검사로 재직 중이며, 검사로서는 국내 1호 국제공인투자애널리스트 자격을 취득했다.
고 검사는 4년 전에 국내 한국투자애널리스트 자격시험에 합격하여 한국애널리스트회의 등록회원이 되었다. 그는 현업에 근무하면서도 사회 현상에 대한 전문 지식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자 시험에 응시하게 되었다며, 수험 준비는 주로 퇴근 후와 주말 시간을 십분 활용하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시에 시행된 국내 한국투자애널리스트(KCIA) 자격시험에서는 16명이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가나다 순).
강상묵, 강태훈, 고완기, 고형찬, 김태현, 노유동, 변수영, 손경민, 송기수,
송원석, 송주용, 윤후, 이동하, 이륜곤, 정혜란, 한철희. (이상 16명)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