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은 본원 정형외과 성사현 교수팀이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의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지난 5월 총 1조 2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출범한 사업단으로 향후 6년간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을 전담한다.
환자에서의 시멘트 보강 척추경 나사못과 3D 프린팅 척추 임플란트를 이용한 척추 고정술의 임상적 안정성 및 유효성 분석'을 주제로 한 이번 연구 과제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주관 연구책임기관으로 지정해 이대서울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메디쎄이 등이 참여한다.
총 연구기간은 2020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이며 정부 출현금은 10억이다.
이대서울병원 성사현 교수는 "척추 수술이 고령화 되고 골다공증 환자의 수술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골 시멘트 보강 추간체 고정재 및 3D 프린팅 추간체유합보형재의 임상적 안정성 및 유효성을 검증해 골다공증성 척추 질환 환자에서의 수술 결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