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은 임직원이 직무 수행 과정에서 개발한 발명에 대해 지원과 보상을 모범적으로 실시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테라젠바이오는 기술력 강화를 위해 특허, 실용신안 등의 산업재산권을 비롯해 컴퓨터 프로그램 등의 신재식재산권, 저작권, 학술 논문 등에 대한 사내 보상 규정을 마련하고 시행하고 있다.
테라젠바이오는 이번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정부 지원사업 참여 시 가산점과 함께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출원 시 우선 심사와 등록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테라젠바이오 관계자는 “직무 발명 보상은 연구중심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며, 연구개발 선순환을 통한 기술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라젠바이오는 지난 5월 테라젠이텍스에서 물적분할됐으며, 유전체 분석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예측 및 진단 사업을 주축으로, 맞춤형 암 백신 개발, 생정보 데이터 플랫폼, 인공지능(AI) 활용 신약 개발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