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중에는 셀리버리가 행사에 참여해 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중인 「내재면역제어 항바이러스/항염증 면역치료제 iCP-NI」의 치료효능 및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기존에 없었던 혁신적인 세포투과성 펩타이드 면역치료제 iCP-NI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싸이토카인폭풍을 억제하여 단순히 증상완화나 치료기간 단축이 아닌, 죽는 코로나19 감염모델에서 80% 생존율 향상 (투여 안하면 100% 사망, 투여하면 80% 생존)의 압도적인 효능을 나타내고 있는 만큼 JP모건 행사에서의 데이터 발표가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셀리버리 사업개발 팀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치료제 iCP-NI를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알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며, 공동개발 및 투자유치를 추진할 계획” 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추가로, 셀리버리는 자사의 플랫폼기술인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의 소개 및 플랫폼기술을 활용해 자체 개발 중인, 퇴행성뇌질환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으로 인한 인지기능 상실을 회복시킬 수 있는 치매치료제 iCP-Parkin에 대한 효능 데이터도 발표한다. iCP-Parkin이 알츠하이머병 및 파킨슨병을 유발하는 아밀로이드-베타, 타우, 알파-시누클레인 등 독성 단백질의 침착을 제거함으로써 운동능력 뿐만 아니라, 인지기능 및 기억력을 회복시킬 수 있음을 증명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지금까지 축적된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셀리버리 관계자는 “지난 2020년 JP모건 행사에서 아시아 혁신제약사 1위인 다이이찌 산쿄 및 Top20 서유럽 제약사와의 포괄적 연구협력계약 (RCA)을 이끌어 낸 만큼, 내년 JP모건 행사에서도 현재 계약을 논의 중인 글로벌 제약사 및 새로운 파트너社 와의 신규 계약체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제약사들 및 투자운용사들이 대거 참여해 기술이전과 투자유치가 활발한 바이오 제약업계의 최대 연례행사인 만큼, 셀리버리가 이번 행사를 통해 기술이전 및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계약 등의 상승 모멘텀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