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들이 14일 울산동구청에서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 이수태 현대중공업 협력회사협의회 회장(왼쪽에서 네번째), 임영호 현대중공업 통합구매부문장(왼쪽 첫번째), 정천석 동구청장(왼쪽 세번째).(사진제공=현대중공업)
이미지 확대보기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의 협력회사협의회는 14일 울산 동구청에서 이수태 현대중공업 협력회사협의회 회장, 임영호 현대중공업 통합구매부문장(전무), 정천석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들 협력회사협의회는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동구청과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23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동구 지역의 저소득 가정 45세대와 봉사단체 19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에 선박 기자재와 부품 등을 공급하는 협력회사들의 모임인 협력회사협의회는 지난 1991년부터 올해까지 30년간 총 5억9천여만원의 성금을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수태 회장은 “지역 경기 위축에 코로나19까지 더해져 어려운 상황이지만, 연말만큼은 모두가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지난해와 같은 규모로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협력회사협의회는 2001년부터 20년째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도 펼치고 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