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아프리카, 중남미, 그리고 아시아의 개발도상국들은 방역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료 및 방역 인프라가 부족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진단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의 니즈에 부합하는 소형 진단 장비와 키트를 갖춘 미코바이오메드는 향후 WHO 산하 기관 및 협력기관의 코로나 원조 사업에 적극 동참하며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회사는 올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한국 국제협력단(KOICA), 파스퇴르 연구소 등과 함께 콜럼비아, 에티오피아 등에 이미 백억 원 규모의 대외원조를 진행한 바 있다.
통상 6시간이 걸리는 Real Time PCR 진단키트 시장에서 미코바이오메드는 1시간 내 확진 여부가 가능한 진단 키트와 더불어 신속 항원 진단 키트 및 항체 키트도 병행 판매하고 있다. 또한, 백신 치료제 투여를 위해 필요한 중화항체 생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