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는 미국 판매 유통사인 인트리보(Intrivo Diagnostics)를 통해 미국 의료기기 유통 전문회사인 매케슨 메디컬-서지컬(McKesson Medical-Surgical)과 함께 코로나 19 항원신속진단제품의 미국 전역 보급 및 상용화를 시작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금번 계약으로 매케슨 메디컬-서지컬은 앞서 코로나 19유통계약을 체결한 콘코더스(Concordance Healthcare Solutions) 및 엔디씨(NDC, Inc.)와 더불어 엑세스바이오의 코로나 19 항원신속진단 키트(CareStart™ COVID-19)의 미국내 유통을 진행하게 된다.
인트리보의 설립자 겸 CEO 인 리브 버나론(Reeve Benaron)은 “매케슨 메디컬-서지컬과의 유통 파트너 계약은 대규모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공급을 통해 미국내 코로나 극복을 돕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에 크게 일조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유통망 확대를 통해 엑세스바이오의 진단키트를 보다 널리 공급할 수 있게 되고, 이는 코로나 확산을 통제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우리는 유통 파트너로 매케슨이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 덧붙였다.
엑세스바이오의 미국 독점 유통사인 인트리보는 금번 계약을 통해 미국 전역으로 엑세스바이오의 진단 제품 라인에 대한 공급망을 확장하고 의료진 및 의료 단체로의 진단키트 공급 확충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엑세스바이오는 코로나19 분자진단, 항체 진단 및 항원진단에 대한 미국 FDA 긴급승인을 받은 바 있다.
매케슨 메디컬-서지컬은 미국 포춘지(FORTUNE)가 선정한 의료도매업체 부문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Most Admired Company)’으로 선정된 매케슨 코퍼레이션(McKesson Corporation)의 계열사로, 의료 공급망 관리 솔루션, 약국, 지역 사회 종양학 및 전문 의료, 의료 정보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선두 기업이다. 매케슨 메디컬-서지컬은 향후 기술 및 유통 솔루션 제공뿐만 아니라 계약 및 판매 지원을 통하여 인트리보와 엑세스바이오가 미국 전역에서 항원신속진단 키트(CareStart™)를 합리적인 비용으로 안전배송 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세스바이오 최영호 대표이사는 “코로나 진단은 계속해서 미국내 코로나19의 극복에 있어서 핵심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우리는 공급망 강화를 통해 진단키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엑세스바이오의 진단제품은 미국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코로나 바이러스를 진단, 추적하고 통제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