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최근 외국인 환자 유치 증대와 인천 의료 서비스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는 매년 관내 의료기관과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공정한 추천과 심사를 거쳐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에 힘쓴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인천국제의료협의회에 등록한 유일한 상급종합병원으로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외국인 환자 유치 행사 등 적극 참여 ▲국내에서 활동하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 마케팅 확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와 야쿠츠크 등 비대면 홍보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올해 초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인천성모병원은 국내 환자는 물론 해외환자들의 치료와 관리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내년에도 외국인 환자들에게 인천성모병원과 인천지역의 우수한 의료기관을 알리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