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단순히 하나로 합쳐진다는 의미를 넘어 대한민국 하늘을 책임지고 있는 양사 임직원들에게 주어진 운명, 시대적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4일 오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신년사를 통해 “양사의 통합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항공역사에 길이 남을 우리만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양사 통합을 위한 이해와 공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조 회장은 “입고 있는 옷과 서 있는 자리만이 달랐을 뿐 고객을 섬기는 자세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양사 임직원 모두 다르지 않았다”며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서로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고 보듬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양사 통합의 의미를 복식 선수들의 사례에 비유하기도 했다. 조 회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한 두 단식 선수가 한 팀으로 묶인 것을 생각해봤다”며 “처음엔 함께 하는 것이 서툴고 어색해 힘이 들지만 작은 것부터 호흡을 맞추고 같이 땀 흘리는 과정에서 서로의 마음을 열어 결국 메달을 걸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며 “이 길이 결코 쉽지 않겠지만 그렇기에 더욱 가치있고 의미있는 길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조 회장은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새롭게 세워나가겠다”며 “많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여러분의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 거기에서부터 하나된 우리의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임직원들에게 통합의 과정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신년사]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아시아나와의 통합은 시대적 사명”
기사입력:2021-01-04 1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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