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항서제약의 지원으로 진행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식도암 병용임상은 종양학 전문 사이트 OncLive에서 주요 결과로 소개됐다.
재발성, 전이성 식도암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식도암 2차 2상 임상에서 4건의 완전 관해가 관찰됐다.
임상을 주도한 Zhengzhou 대학의 Xiangrui Meng은 "낮은 용량의 리보세라닙이 치료가 까다로운 ‘cold tumor’를 염증성 종양인 ‘inflammatory tumor’로 바꾸는 등 종양미세환경을 개선시켜 면역항암제의 치료효과를 높여준다고 밝혀 향후 다양한 암종에 대한 임상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간암에 대해 근치적(완치 목적으로 암종을 완전히 제거) 절제 후 보조치료(adjuvant therapy) 목적으로 진행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 임상에서는 병용 투여 군이 간동맥주입 화학요법(무재발생존기간 10.5개월)에 비해 HR값이 0.38로 매우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됐다. 별도로 간동맥화학색전술(TACE)과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간세포암 1차 임상에서도 1차 유효성 지표인 mPFS 7개월 등 중기, 말기 암환자에게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위암 환자 천 명에게 단독 또는 병용 처방한 치료 결과인 ‘리얼월드 데이터’에서는 35명의 무더기 완전 관해가 발표돼 큰 관심을 받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