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의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에 대한 10건의 논문이 ‘2020 세계폐암학회(IASLC 2020)’에서 발표된다고28일 밝혔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공개된 논문 초록 중 눈에 띄는 포스터 발표 임상 결과로는 EGFR 돌연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91명에 대한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PD-1 저해제)의 병용임상 2상"이라고 소개했다. 경구용 항암제인 리보세라닙 250mg을 일일 복용후 캄렐리주맙 200mg을 격주 간격으로 투여한 결과 CR(완전관해) 1건이 관찰됐다는 것.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특히, 항암화학요법에 저항성을 보이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STK11/KEAP1 유전자 변이 환자에게서도 안전성을 보였으며, 추가 검증을 위해 임상 3상 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구두 발표 섹션에서는 HER2 유전자 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리보세라닙과 파이로티닙 병용 2상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