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윤미화
이미지 확대보기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도시 두 곳의 수장자리가 걸려 있어서 인지 ‘미니대선’이라고도 말들 한다.
내년 3월 9일 실시될 20대 대선을 앞두고 민심을 사전에 알아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내 한표가 무슨 큰 영향을 줄까?~~’ 했던 투표 불참의 댓가로 엄청난 예산과 인력과 시간과 행정력을 아깝게 낭비하게 되었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사망,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사퇴로 예정에 없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선거인 만큼 서울과 부산의 유권자들은 수백억원의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빠짐 없이 소중한 주권행사에 나서야 할 것이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선출될 서울과 부산시장의 잔여 임기는 비록 14개월이지만 실질적으로 우리 지역을 책임질 수장을 뽑는다는 생각으로 유권자들은 투표에 참여해야 할 것이다.
대선 전초전이라는 이번 보궐선거가 코로나시대의 생존과 갈등에 대한 답을 줄 수 있을지 지켜만 보지 말고 투표로 그 해답을 함께 찾아보자.
-부산 중구선거관리위원회 윤미화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