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이미지.(사진=팅크웨어)
이미지 확대보기아이나비시스템즈의 모기업 팅크웨어에 따르면 이날부터 적용되는 ‘아이나비 에어’ 안드로이드 오토 베타 서비스에서는 국내 최초로 실사3D항공지도인 ‘익스트림 에어 3D’가 적용된다. 이 지도는 고화질 항공 촬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현한 지도로 2019년 애플 카플레이(CarPlay)에 이어 안드로이드 오토에서도 첫 번째로 적용되어 보다 현실적이고 직관적인 경로 안내를 지원한다. 또 운전자 기호에 따른 카툰지도, 네이처지도 등 테마 지도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차량 디스플레이 구조에 최적화된 환경은 물론 다양한 기능도 제공된다. ▲맞춤형 경로 안내 ▲차로 정보 상시 안내 ▲정체구간확인 교통요약바 ▲교차로에서의 실사확대도 등의 주요 기능 지원을 통해 내비게이션 본연의 품질을 고도화하고, 주행 중 안전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차량 내비게이션 화면뿐 아니라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연동 및 구글 음성인식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한 목적지 검색 기능도 지원된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베타 테스트 기간 축적되는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분한 사용자 검증과 피드백을 빠르게 적용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으로 연내 정식 버전을 배포할 예정이다.
함형민 아이나비시스템즈 모빌리티 테크 그룹장은 “애플 카플레이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까지 빠르게 확대했으며, 손 안의 모바일과 차량 커넥티비티 환경을 고려해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아이나비 에어 사용자에게 최적의 운전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며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사용자 피드백에 귀 기울여 빠르게 반영하고, 연내 정식 버전을 오픈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