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기간 소비자들이 나에게 휴식을 선물하기 위한 소비에 적극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설 연휴 나흘(2월 11~14일) 동안 휴식과 직접 연관된 숙박권ㆍ안마기기와 집콕 홈 라이프 퀄리티를 높여주는 TV 제품 방송을 집중 편성했다"며 "국내 호텔 숙박 이용권 상품권 방송 2회, 건강관리 기기 방송을 4회, 대형 TV 제품 방송을 3회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반면 집안 휴식을 선호하는 집콕 족은 안마 기기 등의 건강관리 가전, 대형 TV 제품에 지갑을 열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12일 '세라젬 마스터 V4' 방송엔 한 시간 동안 약 17억 원의 고객 주문이 몰릴 정도로 인기였다"며 "홈시어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삼성 QLED TV'는 14일 오전 방송에서 11 억원 이상 주문을 받아 목표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고 전했다.
CJ오쇼핑은 코로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보상 쇼핑 수요가 명절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명절 직후인 이번 주에 패션·이미용· 여행 상품 등을 방송한다. 자체 PB 브랜드 봄 신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는데, 16일 칼라거펠트ㆍ장 미쉘 바스키아ㆍ에셀리아, 18일 더 엣지(The AtG), 19일엔 베라왕ㆍ셀렙샵 에디션ㆍ다니엘크레뮤 방송이 편성되어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