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에 따르면 NICE신용평가의 ESG 인증평가 중 녹색채권 최우량 등급인 'Green1'을 받아, 오는 25일 5년 만기 700억원 규모의 ESG 채권을 발행한다고 1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삼성증권이 받은 'Green1' 등급은 외부검토 유형(검토의견, 검증, 인증, 평가등급 부여) 중 평가등급 부여에 해당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친환경 프로젝트 관련 투자를 보다 안정적으로 하기 위한 자금 조달"이라면서 "수립한 ESG 투자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친환경 관련 자산과 사회적 지원사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ESG 채권을 포함해 3,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 증권신고서를 15일 제출했다. 채권발행 관련 공동대표 주관사로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을 선정했다. 오는 16일 진행되는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6,000억원까지 증액할 수 있으며, 오는 2월 25일 발행 예정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