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7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유통혁신 평가위원(15인)과 농협경제지주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유통혁신 평가위원회」출범식을 개최했다.
농협은 올해를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의 해”로 정하고, 농축산물 유통대변화를 위한 본격적인 추진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하였으며, 지난해 농협은 농축산물 유통혁신의 원년으로 유통대변화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하여 4월「올바른 유통위원회」를 출범하여 농축산물 유통혁신 방안을 수립하고 11월「올바른 농축산물 유통혁신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실천의지를 표명하였다. 농축산물 유통혁신 추진방안은 ▲스마트한 농축산물 생산·유통, ▲농산물 유통체계 혁신, ▲온라인 도소매사업 집중 추진, ▲협동조합 정체성 확립을 4대 추진방향으로 하여 66개 혁신과제를 실천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올해는 유통혁신 실천의 해로써 농업인과 국민이 체감하는 유통대변화를 완성해나가야 한다”면서,“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위해 유통혁신 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개혁의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유통혁신 평가위원들에게는“농협의 유통혁신 추진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바로잡아 달라”고 당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