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파마는 셀트리온그룹과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환자를 위한 긴급사용을 목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성분명 레그단비맙)의 유통을 개시했다.
쥴릭파마는 셀트리온그룹과 백신 접종이 불가능한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렉키로나주'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이다.
쥴릭파마 코리아 어완 뷜프((Erwan Vilfeu) 사장은” 쥴릭파마는 백신 유통의 전문성을 통해 해당 치료제가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며, “팬데믹을 이겨내고자 하는 한국인들의 노력에 작게나마 기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콜드체인 배송을 필요로 하는 한국의 최초 긴급승인 코로나19 치료제의 첫 유통은 지난 2월 17일 시작했다. 쥴릭파마코리아는 누적면적 약 10,000 제곱미터에 달하는 콜드 체인(냉장 및 냉동 보관시설)을 갖추고 있다. 쥴릭파마의 콜드 체인 용량은 2020년 한 해 동안 26% 증가했으며, 2021년에는 냉장 의약품 1,000 팔렛트의 물량을 추가 수용할 수 있는 보관소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