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은 소아내분비 치료로 유명한 양승 교수가 3월부터 본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진료를 개시했다고 6일 밝혔다. 2019년부터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해온 양 교수는 소아청소년의 성장, 비만, 당뇨 등의 치료로 명성을 쌓아왔다.
한양대병원에 따르면 양승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한소아내분비학회 협력이사,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내분비학회, Asia Pacific Paediatric Endocrine Society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학술활동을 하고 있다.
양승 교수는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정기적으로 세심하게 관찰해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다”면서 “성장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안되지만 지나치게 과한 것도 도움이 되지 않고, 전문의와 정기적인 상담, 적절한 운동, 건강한 식생활이라는 기본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