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 윗줄부터) 정훈재 서울부민병원장, 서승석 해운대부민병원장,정춘필 부산부민병원장, 최규철 구포부민병원장이 백신을 접종 받고 있다.(사진제공=부민병원)
이미지 확대보기앞서 방역당국은 지난달 26일 우선 접종 대상군인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1차 대응요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의료진,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바 있다.
이번 백신 접종 역시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에 해당되는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활용해 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실시한다.
부민병원은 가장 먼저 정훈재 서울부민병원장을 시작으로 서승석 해운대부민병원장, 정춘필 부산부민병원장, 최규철 구포부민병원장이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어 오는 12일까지 서울, 부산, 해운대, 구포에서 근무하는 1,400명의 보건의료직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부민병원은 이번 백신 접종에 앞서 각 병원 적정진료실을 중심으로 전담팀을 구성, 안전하게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백신접종 대상 의료진들은 당일 체온 측정과 예진을 통해 가능여부 판단을 거친 후 접종을 받게 된다. 접종 직후 15~30분간 이상 병원에서 대기해 관찰 간호사가 이상 반응을 관찰한 후 안전하게 귀가하고 있다.
정훈재 서울부민병원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시작점이라고 생각한다”며 “부민병원 전 의료진은 코로나19 종식까지 환자와 직원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