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해경이 표류선박을 접안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이미지 확대보기부산해경에 따르면 A호가 출항하면서 홋줄이 풀려 바지선2척, 예인선 2척 등 4척의 선박이 표류 중인 것을 인근 선박의 선장이 발견하고 해경 상황실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남항, 영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안전관리를 취하는 동시에 유관기관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했고,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항행안전방송을 실시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부산 관내, 선박 표류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며 “선박이 표류하다 충돌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만큼, 출항 전 장비 및 안전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