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군의과대학은 827명의 골, 연조직 육종환자에 대한 데이터와 최근 수 년간 발표된 21건의 관련 연구자료를 메타 분석(meta-analysis, 특정 연구주제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를 수집하여 재분석하는 연구법)해 지난 17일 스위스 의학 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온콜로지(Frontiers in Oncology)’에 발표했다.
특히 신생혈관억제제(VEGFR-2 억제제)를 타깃으로 하는 연구결과에는 리보세라닙을 비롯 소라페닙(Sorafenib), 파조파닙(Pazopanib), 안로티닙(Anlotinib)을 비교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는데, 임상 대상자는 리보세라닙 827명, 소라페닙 101명, 파조파닙 246명, 안로티닙 166명으로 리보세라닙에 대한 연구 결과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위암, 간암, 대장암, 선양낭성암 등 고형암 외에도 육종과 같은 다양한 암종에 대한 임상 확대를 적극 검토하겠다”며, “리보세라닙의 탁월성 때문에 전세계에서 수 많은 적응증에 대한 리보세라닙 임상 시도들이 이뤄지고 있고 긍정적인 결과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어 회사의 방향과 전략수립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