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지속해야... 혈전 논란 연관성 無

기사입력:2021-03-22 16:05:28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 등의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견된 혈액응고 장애 사례들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사진=연합뉴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22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 등의 정례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발견된 혈액응고 장애 사례들과 관련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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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안재민 기자]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Z)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혈액응고 사례와 관련 백신과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은화 예방접종전문위원장(서울대 의대 교수)은 22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범유행으로 인한 위험이 지속하는 국내 상황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지속해야 함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전문위는 앞서 지난 20일 회의를 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뒤 보고된 국내외 혈액응고 장애 사례를 검토한 결과 백신 접종이 혈전 생성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최 위원장은 "신부정맥 혈전증이나 폐색전증 등의 혈전 생성은 코로나19 감염을 포함한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비교적 흔한 질병"이라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후 관찰된 혈전 생성 사례는 평상시 발생 수준보다 더 낮은 것으로 보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예방접종전문위는 매우 드물게 발생하는 파종성혈관내응고장애(DIC)와 뇌정맥동혈전증(CVST)에 대해서는 백신과의 인과성에 대해 정밀조사가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영국과 유럽연합(EU) 국가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사례 2천만건을 분석한 결과 DIC가 7건, CVST가 18건 보고됐기 때문이다.
최 위원장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임상시험과 실제 의료현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감염과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이고 안전한 백신"이라며 "예방접종을 통해 얻는 이득이 부작용의 위험보다 훨씬 크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순서가 된 대상자는 미루지 말고 접종받을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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