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에 따르면 해당 과정은 국내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가상자산 특화 자금세탁방지 교육 프로그램으로, 금융회사의 가상자산 거래 관리와 가상자산사업자의 신고ㆍ검사에 대비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자금세탁방지 업무규정 및 제재규정, FIU(금융정보분석원) 신고와 후속조치, 자금세탁방지 검사 대비 수검 대응 등으로 관계당국 전ㆍ현직 담당자가 강연자로 나서 자금세탁방지업무 실무자가 숙지해야 할 핵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나라 가상자산 산업이 제도권 내에 진입하는 동시에 국제기준에 걸맞은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이행하게 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보험연수원과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앞으로도 가상자산 시장과 관련 산업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포함한 지원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