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본원 정형외과 장기모 교수가, 최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축구대표팀 전담주치의로 선임됐다고 23일 밝혔다.
대표팀의 전담주치의를 맡은 장기모 교수는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A매치 한일전부터 내년 11월 카타르 월드컵 본선까지 팀닥터로 대표팀과 일정을 같이 할 예정이다.
장기모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형외과에서 무릎 관절과 하지 스포츠 외상, 인대재건술 등을 전문진료분야로 진료하고 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슬관절학회, 대한스포츠의학회, 대한관절경학회 등 국내외 많은 학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무릎 관절 질환과 스포츠 손상 관련된 임상 및 기초 연구 논문을 국내외 다수 학술지에 게재하는 등 학술활동에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장기모 교수는 지난 2019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위원 위촉 및 대한민국 축구 국가태표팀 주치의로 선임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프로야구단 LG트윈스 팀닥터로도 활약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